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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제목: 하나님의 나라
김종곤 2024-09-22 추천 0 댓글 0 조회 13
[성경본문] 요한복음14:1-23 개역개정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922일 제목: 하나님의 나라 본문: 요한복음 14:1-24

누군가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무엇이라 답하겠습니까?

 

한 사람이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띠고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말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하나님의 나라) 가까이 왔다.

이 사람이 누굽니까?

예수님보다 6달 먼저 난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아들 세례요한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그에게 나아와 물로 세례를 받습니다.

 

그때에 스스로 자신들을 의롭게 여기는 사람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세례요한에게 사람을 보냅니다.

이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요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1:24)

요단강에서 물로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던 세례요한이 이들을 보고 큰 소리로 말합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켜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고 하더냐?

그렇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보이라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리라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4:7)

 

이들이 묻습니다.

네가 누구냐 요한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며 드러내 놓고 말합니다.

그러면 네가 엘리야냐 나는 아니라 그러면 네게 선지자냐 아니라

네가 누구냐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니라

그들이 또 묻습니다.

네가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세례요한이 그들에게 말합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이 있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끈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고 합니다.

그분은 알곡은 거두어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바로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치는 이때는 AD30년입니다.

AD30년인 이때로부터 대략 4백여 년 전(BC400)으로 한번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말라기 4장입니다.

4절부터 6절까지 같이 읽어봅시다.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시고 400년 동안 아무런 징조도 선지자도 보내지 않으시고 침묵하셨습니다.

 

다시 AD30년경으로 돌아가 마태복음 17장으로 가 봅시다.

예수님께서 세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산에 올라 변형된 모습을 보이신 내용이 나옵니다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의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나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라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심과 같이 때가 이르매 엘리야의 영으로 주님 앞서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이가 바로 세례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보내심을 받아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고 죄를 자복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물세례를 베풀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이 요단강가로 내려와 물세례를 받으려고 세례요한에게 갑니다.

 

세례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자기에게로 오는 분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고 말합니다.

(3:13-14)이때 요한은 자신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자격이 없음을 말하고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성령으로 처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육신으로 오신 분이시기에 죄가 없으시며 물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예수님께서 회개에 이르는 물세례를 받으신 것은 자기 백성의 죄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기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죄인들과 동일하게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오늘날 성도는 진실로 세례받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예수님의 구속으로 죄를 용서받은 하나님 나라의 친 백성이 되었다는 외적 표시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죄를 자백하고 나의 자아와 나의 모든 경험이 다 죽은 바 되고 세례를 받은 이후의 나의 삶은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겠다고 교회와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내가 약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와 성도 앞에서 한 약속에 대하여 호흡하는 모든 날 동안 성실하도록, 죄와 싸워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죄와 싸워 이기는 것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뜻과 의지로는 죄와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세상에서 사람이 자기 뜻과 의지로는 죄와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6:23) 죄의 값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9:22)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고 성경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람이 죄를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에 팔린 모든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의 권세 아래에 있고 그 죄의 결과로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임하여 있었습니다.

나라가 형성되려면 반드시 주권이 있어야 하고 국민이 있어야 하고 영토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그 국민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그것도 약속으로 말미암은 이삭과 야곱의 자손으로 택하여 두셨고 영토도 가나안 땅으로 구별하여 자기 백성을 그 땅으로 인도하여 두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요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고 열국에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각 지파의 장로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함으로 언약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성경을 오해하고 하나님을 크게 오해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약속에 전혀 신실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우상과 보이는 주변 나라와 권세를 가진 왕들을 바라보고 따라감으로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성전도 훼파되고 성전이 이방인의 손에 파괴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땅도 다 빼앗기고 포로로 잡혀가서 뿔뿔히 흩어지고 겨우 남은 자만 하나님의 섭리하심으로 살아남아 돌아왔지만 얼마를 가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불편하게 여겼습니다.

하나님을 안 섬길 수도 없고 섬기자니 번거롭고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눈에 보이는 외식적인 것으로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BC 사백 년 경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보낸 마지막 선지자가 바로 말라기 선지자이지 않습니까?

 

(1:1-2)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1: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어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3)...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 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어서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2:5-8)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을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트렸느니라

 

17절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 함이라

 

(3:13-15)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자가 화를 면한다 함이라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따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만약에 하나님과 같은 심정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다,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언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 적이 있었느냐고 따지고 들면 여러분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400년을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다가 그래도 마음이 불일듯하니 그 답으로 오신 분이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6달 전에 앞서 보냄을 받은 사람이 바로 엘리야의 영으로 온 세례요한입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찔려 죄를 회개하고 요단강으로 가서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았지만, 유대 종교지도자들인 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율법학자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은 세레요한을 말을 듣고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고자 함이 아니라 당신이 무슨 권세로 그렇게 하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세례요한을 보고 당신이 메시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선지자도 아니면 당신은 누구라고 하느냐고 하였을 때, 세례요한은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다.

주의 길을 준비하고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고 보냄을 받았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있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끈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것이요

(4:12) 그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합니다.

요한이 말립니다.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말합니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시고 하늘로부터 말씀이 선포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성령으로 충만한 분이십니다.

예수께서 요한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으신 것은 성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메시아적 사명에 대한 순종입니다.

 

세례요한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서에 예언된 말씀을 선포함으로 죄인들이 자기 죄를 자복하고 나아와 물세례를 받게 하였고 이제 세례요한은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예수님께 맡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같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난 이후에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갑니다.

마태는 (4:1)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은 낙원에 있으면서도 마귀의 시험에 바로 넘어짐으로 이 세상에 죄를 불러들였습니다.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오신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을 주리신 가운데서도 세 번이나 다가온 마귀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권세로 단호하게 물리칩니다.

 

마귀의 계략을 무력화시킨 예수님은 이때부터 천국 복음을 선포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하나님의 나라) 가까이 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았던 이방의 갈릴리 땅에 임하였음을 선포합니다.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과 함께 이 땅에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도가 죽어서 가는 천당이라는 장소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성도가 이 세상을 떠나면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하나님이 계신 하늘로 올라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유대 땅에 오심으로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 임하였고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체가 되어서 세상에 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임하였음을 가르치고 병든 사람을 다 고쳐주시고 악한 것을 고치시고 마귀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에게서 도망을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왔고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고 살아가는 어부들을 보고 말씀합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0:2-4) 안드레와 베드로, 요한과 야고보가 그물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세리였던 마태와 목수였던 도마가 따르고 빌립과 바돌로매(나다나엘),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가롯인이 아닌 유다) 가나나인 시몬(열심당원)과 가롯유다(예수님을 판자) 모두 12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온전히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하나님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에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간다.

가서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로 내가 있는 곳에 있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도마가 말합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니 주님께서 가는 그 길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14:6)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빌립이 예수님께 아룁니다.

주님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합니다.

 

가롯인이 아닌 유다(다대오)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14:2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이니라

 

진실로 예수님은 임마누엘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멘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11:13)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의 때 꺄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곳에 (11:5)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일어나며 문둥병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중적으로 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포함합니다.

 

예수님은 이제 자신이 이 땅을 떠나갈 때가 이른 것을 아시고 자신이 사람들에게 넘겨져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예수님은 내가 떠나가면 성령님이 오실 것이요 성령에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한 것에 대한 나의 증인이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너희들로 말미암아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을 말씀합니다.

(19:30)이제 곧 예수님은 자신을 사람들에게 넘겨주고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구속의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을 보시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영혼이 떠나갈 것입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메시아의 오실길에 마중물로 엘리야의 영으로 보냄을 받은 세례요한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함부로 대하였고, 곧 이어오신 예수님을 적대시하고 끝내 회개하지 아니하고 법 없는 자의 손에 넘겨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을 미혹하여 넘어지게 한 사탄이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하다가 사탄아 물러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떠나갔습니다.

사탄은 포기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을 미혹하여 끝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입니다.

그러나 이 일이 (6:23)죄의 값은 사망이요 (9:22)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짐으로 율법의 요구가 예수님으로 완성됩니다.

예수님은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이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땅과 하늘에 임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몸을 40일 동안 여러 번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시고 500여 형제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리워가셨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제로부터 땅과 하늘에 모든 권세가 예수님께 있습니다.

오순절 날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며 기도하던 120명의 형제 자매들에게 성령 하나님이 임함으로 임마누엘 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제자와 제자들로 확장되고 유대 땅을 넘어 열국으로 확장됩니다.

 

(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재적인 하나님의 나라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으로 성도가 하나님과 화목 되었기에 성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주님이 계시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도에게 하나님 나라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열쇠의 비밀번호가 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용서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입니다.

성도가 용서와 사랑으로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립니다.

 

(13:31-33)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생명이 생명을 낳음으로 새 생명으로 확장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이 사랑을 낳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하고 확장되고 확장됩니다.

마침내 하늘과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하나가 될 것입니다.

보이는 하늘과 땅이 떠나감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고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

 

(22: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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