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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2일 제목: 고향 나사렛에서
운영자 2023-09-24 추천 0 댓글 0 조회 26
[성경본문] 마가복음6:1-13 개역개정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924일 제목: 고향 나사렛에서

본문: 6:1-13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 나사렛을 찾아갔습니다.

(왜 예수님은 고향을 찾아가셨을까요?)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습니다.

성령의 인도로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 피하여 있다가 헤롯이 죽은 후에 요셉이 살았던 나사렛에 돌아와 자라나셨기에 그곳이 고향이 되었고 친족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고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형편을 잘 알고 있었고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기 원하셨습니다.

(1:15)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고향에서 마침 안식일이 되자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어디로 가든지 안식일에는 회당에 가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당시에 회당장은 예수의 소문을 들었고 원하면 누구에게나 말씀을 전하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놀라워합니다.

(무엇에 사람들이 놀랐는가?)

이 사람이 어디서 지혜를 얻었는가? 또 손으로 행하는 권능은 어찌 됨이냐?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서 보이는 지혜와 행하시는 권능을 보고 놀랐습니다.

마가는 곧 이라는 표현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권능이 즉시로 나타나는 행함의 일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목수요 마리아의 아들이 아니냐? 야고보와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왜 사람들이 요셉의 아들이라 하지 않고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했는가?)

마태는 목수의 아들(13:55)이라 기록하였고 누가는 요셉의 아들(4:22)이라 기록합니다.

요셉도 목수였고 예수님도 30세가 되기까지 목수 일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목수는 미천한 직업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성령강림 이후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었고 초대 교회의 유력한 지도자가 되었으며 야고보와 유다의 서신은 성경이 되었습니다.

 

고향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왜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였을까?)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었던 평소에 가지고 있던 편견으로 예수님이 전하는 말씀을 들어도 자기 땅에 오신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하고 거부함으로 은혜로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놓쳐 버립니다.

 

선지자(예언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다.

 

예수님은 이미 자신이 메시아이신 것을 여러 곳에서 말씀하셨습니다.

(4:26)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물 길으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4:21)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회당에서 이사야의 글을 읽고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세를 가진 인자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2:10, 9:6, 5:24)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중풍병자의 죄를 사하고 고쳐주신 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밑기셨으니

 

예수님은 고향에서 권능을 행하실 수 없었습니다.

(왜 권능을 행하실 수 없었는가?)

나사렛 사람들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형제자매들도 그가 메시아이심을 믿지 아니하였고 소문을 들어도 눈으로 보아도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권능의 나타남과 믿음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믿지 않는 그들에게서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행하여지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전능하시지만, 사람이 거역하면 은혜를 주실 수 없으시다.

 

예수님은 고향에서는 소수의 병자만 안수하여 고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과 친척들과 형제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습니다.

(왜 제자들은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겼을까?)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고 따른 지 오래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믿음으로 따르고 있는데 고향 사람들과 친척들은 30년을 함께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자신들보다 더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잘 알고 있으리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별로 믿음이 없이 보이는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놀라기도 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평소에 믿음이 있는 대단한 사람으로 알았는데 환경에 순응하는 믿음 없음을 보고 이상히 여기기도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고향을 떠나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합니다.

인성을 지니신 예수께서 고향에서의 냉냉함으로 마음이 안타까웠지만 다른 동네로 가서 천국 복음을 전하고 영혼들을 구원하시고 목자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시고 권능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이심을 계속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둘씩, 둘씩 보내십니다.

(왜 예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보냈는가?)

 

짝을 이루어 여행하는 것은 고대의 일반적인 관습이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행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11:1)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14:13) 예수께서 제자 중에 둘을 보내시며(물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13:1-3)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성령이 이르시되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우라 이에 금식하여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만일 한 사람이 아프거나 다치면 다른 사람이 도와줄 수 있고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4:9-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8:19)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면서 더러운 귀신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습니다.

더러운 귀신들은 잡다한 악령들을 의미합니다.

귀신의 역사로 말미암아 생기는 모든 병을 제압하여 고치는 권세와 일반적인 병도 고치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 한경우도 있었습니다.(어려서부터 말 못하게 하는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제자들에게 온 한 사람...)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는 세대여 한탄하시면서 고쳐 주셨습니다.(9:18-29)

못 고친 이유를 제자들이 물었을 때 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을 제어할 권세를 받았어도 믿음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면 영향이 없고 권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모든 것을 내 드리게 되고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그릇이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신발은 신되 두 벌 옷을 껴입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두 벌 옷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님이 제자들을 도를 전하라고 보내면서 여행에 필요한 것을 일절 가지지 말라 한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전도에 전념하고 당시에 나그네와 전도자를 접대하는 풍습을 따라 대접을 받되 존경과 신임을 받는 전도자가 되도록 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거기 유하라.

영접하지 아니하고 듣지도 아니하면 나올 때 먼지도 떨어버려 증거로 삼으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들립니까?

 

*엘리야의 영으로 먼저 보냄을 박은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죄를 자복하고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친 예수님도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본을 보이셨고 사람들에게 외적인 물세례를 넘어 영으로 거듭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짝을 지어 보냄을 받은 열두 제자도 촌에 두루 다니며 회개하라고 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의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들립니까?

제자들이 전하는 말이 들립니까?

 

세례요한은 하나님께서 권능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열두 명의 제자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고향까지도 데리고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쳤습니다.

 

그때 그 당시에는 아직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죄를 지고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들이 죽으면 다시 살으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갈 것을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제자들을 가르쳐서 하늘로 올리워 가신 이후에 그들로 아버지의 뜻을 세상에 나타내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빛이시기에 제자들은 예수님과 같이 동행하는 동안에는 어둠에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나 빛이 떠나면 제자들은 잠시동안 어둠에 노출될 것이나 성부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을 보내사 영원토록 그들과 함께하실 것이요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교훈이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에 사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찾아오셨지만, 고향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 받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이웃 마을로 가시고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워 보내는데,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침으로 제자들 스스로 자신의 의지와 뜻과 방법이 아니라 온전히 예수님의 뜻을 행함으로 온전히 성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것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 당시에 올리브 기름은 상처를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고 하나님께서 때로는 의사나 약을 통해서도 병을 고쳐주시기도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준비하면서 주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먼저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사람들이 천히 여기는 목수의 일을 하고 살아왔지만 삼십이 되었을 때 때가 이른 줄 아시고 고향과 친척 집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삼십이 되면 고향 집을 떠나가야 합니다.

아버지 집을 떠나 아버지의 영향력에서 떠나 스스로 하나님을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주어진 삶을 스스로 개척해야 합니다.

부모가 가난하고 검소하면 가르치지 않아도 자녀들은 스스로 자기의 삶을 세워갑니다.

부모에게 자녀들이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이 있으면 자녀들의 자립 정신을 가르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자녀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육신의 부모를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의지하게 하는 것은 자녀를 잘못 가르치는 것입니다.

늦게라도 깨달았다면 늦었다고 여기는 오늘이라는 때에 돌이키는 것이 은혜입니다.

광야로 나아가야 합니다.

광야로 나아가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연단과 시험과 인내의 강을 건너가야 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 것은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영원한 집은 하늘에 있는 아버지의 집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도 부모가 생존해 계시고 돌아갈 아버지의 집이 있다는 것은 자녀에게 복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시작되고 고향 사람들과 친척들에게도 천국 복음을 전하고 그들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기를 원하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목수의 아들로만 생각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와 유다는 초대 교회의 휼륭한 지도자가 되었고 교회에 보내는 서신이 성경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부흥의 출발은 가정의 부흥입니다.

죄가 처음 들어온 곳이 가정이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운 에덴동산을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무엇으로부터?

아담은 가정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죄를 용납하였고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습니다.

자신의 뜻과 의지로 살아갔고 아들을 낳았지만 가인은 아벨을 시기하여 죽였습니다.

가장 많은 죄를 짓게 되는 곳이 가정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정한 부흥의 출발은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오늘날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부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가정이 부흥되지 않고 교회가 부흥된다는 것은 위선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어려운 것이 가정의 부흥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자기의 가정에서조차도 부흥이 없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거짓을 용납하고 가정에서 쉽게 화를 내므로 다툼으로 가족 사이에 간극이 생긴 것은 아닙니까?

가족 사이에 어떤 가려진 장막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도 가려진 장막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이 흐르지 못하게 합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우리가 가정에서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은 혼자 살 수가 없고 가장 가까운 가족관계에서부터 사랑을 배워가고 살아갑니다.

 

사랑의 결핍으로 인하여, 가족 간에 말의 상처로 인하여,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관계에서 숨기고 있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아담과 하와는 죄를 용납함으로 하나님을 피하여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네가 왜 이렇게 하였느냐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죄를 숨기고 하나님이 주신 저 여자 때문이라고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하고 뱀이 나를 꾐이었다고 둘러대는 못된 죄의 습관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도 각자의 성품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래 같이 살아도 부부간에 긴장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 대하여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를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형제 자매 사이에도 무섭게 싸우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아는 듯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자기 고집대로 하면서 잔소리를 많이 합니다.

성경은 참아라 하는데 참지 못하고 화를 냅니다.

참지 못함은 미워하기 때문이요 미워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고 기도가 막힙니다.

미워하면 부부간의 교제도 멀어지고 자녀와의 교제도 멀어지고 형제간의 교제도 멀어집니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중요한 것은 내가 진실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가정에서 주님과 함께 새 생명으로서의 부흥을 원하는가입니다.

원한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약점과 죄를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죄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가지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신 골고다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가서 자복하고 죄로부터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사랑이 부족하다.

당신이 목사은 목사가 아니냐? 평 신도보다 못하다고 할 때 아니다가 아니라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로부터 당신은 왜 그러냐? 감정이 둔하다고 할 때 그렇다고 동의하라는 것입니다.

아내도 남편으로부터 당신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할 때 그렇다고 동의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남편의 말과 아내의 말이 맞을 것입니다.

 

책임을 전가하고 이유를 대고 자신을 변호하면 할수록 상황은 다스려지기는 고사하고 전혀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갈등이 커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 성령님께서 돌이켜야 할 것을 깨닫게 하실 때 지체하거나 자신을 변호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함과 죄성을 바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면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참소하는 자가 당신이 그래 가지고 목사냐? 자네 자식이나 잘 가르치라? 당신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정죄하면 네 말이 옳다 그러하다 나는 사랑이 부족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그런 나의 죄를 대신 감당하사 죽으셨다고 대답할 뿐이요 연약하고 불 완전한 사람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로 옷 입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긴장이 있고 다툼이 있고 불안감이 있을 때 에수님의 이름으로 잠잠하라고 말하고 용서와 화평을 이룰 때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으로 나타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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