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출애굽기1:1-7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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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년 12월 15일 오후:14:00 출애굽기 묵상
본문: 출 1장-12장까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으로 되어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있고 사람의 이야기 있고 사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찌하든지 사람을 살리려고 합니다.
사탄은 어찌하든지 사람을 꼬시거나 마음을 비틀어서 하나님을 거절하고 망하게 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영원히 삽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사탄의 말을 듣고 따라가면 그 영혼은 거듭나지 못하고 영원한 심판을 받습니다.
출애굽기는 40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출애굽기 책의 이름은 한문으로 나갈 출, 어디에서? 애굽에서 라는 뜻인데 우리말로 한다면 애굽 탈출기 다시 말하면 애굽을 탈출한 기록입니다.
육하원칙에 따라서 설명하면
*언제/약 3천 오백년 전에.
*어디서/애굽에서,
*누가/하나님이 히브리민족을,
*무엇을/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어떻게/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심
*왜/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하신 것을 이루어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아 열국을 구원하려고
세부적인 주제별로 구분해 보면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준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심,
*이스라엘이 유월절에 애굽을 탈출하고 홍해를 건너감,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하고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을 받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의 시행 세칙을 말씀히시고 기록하게 함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막 건축
야곱이 아들과 손자들 70명을 데리고 애굽 고센땅으로 내려와서 살았는데 그로부터 350년 정도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자손이 번성하고 히브리 민족을 이루고 애굽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300여년 동안은 야곱의 후손들은 물이 좋은 애굽 땅에서 평안히 살아갔고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들은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기를 작정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그들은 알지 못하여도 하나님은 환경을 통하여 역사합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립니다.
애굽 왕이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이들의 수가 더 많아지면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고 압제하여 바로를 위하여 벽돌을 만들어 국고성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핍박을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니 애굽 왕이 근심합니다.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를 줄이려고 계획합니다.
바로가 산파를 불러서 히브리여인이 해산할 때에 아들이면 죽이고 딸이면 살려두라고 합니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남자아기를 살려둡니다.
바로가 너희가 어떻게 이렇게 하였느냐 하니
산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여인들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도착하기 전에 해산하더이다 합니다.
화가 난 바로가 명령을 내려 히브리민족에서 아들이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면 살려두라고 합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준비합니다.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레위여자에게 장가를 들고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습니다.
그 아들이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겼다가 더 이상 숨길 수 없습니다.
갈대로 상자를 만들어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담아 나일강에 내려 놓습니다.
저 멀리 떠 내려 가는 것을 그의 누이가 보고 있습니다.
그 때에 바로의 딸이 나일강에 목욕을 하려고 내려 왔다가 갈대상자를 발견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아기가 있고 그 아이가 웁니다.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하면서 건집니다.
이를 보고 있던 아기의 누이가 잽싸게 달려가 말합니다.
내가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리이까 합니다.
바로의 딸이 허락하니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고 그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이 데려가서 자기 아들로 삼고 이는 내가 물에서 건져 내었다하여 모세라 이름 합니다.
성경은 잔잔히 이 모든 일을 간단히 기록하고 있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음을 우리는 발견합니다.
모세는 애굽궁정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납니다.
모세의 나이가 40이 됩니다.
모세는 자신이 바로 딸의 소생인 줄 알았는데 자신이 애굽 사람이 아니요 히브리 민족의 사람인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 민족인 히브리 사람들이 바로 왕의 노예가 되어 심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눈으로 봅니다.
하루는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이고 모래 속에 묻어 버립니다.
그 다음날 나가보니 히브리 사람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말리며 그 잘못한 사람에게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고 합니다.
그 사람이 누가 너를 우리의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너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인 것 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합니다.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이 탄로가 나고 바로가 모세를 잡아 죽이려고 하니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갑니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홀로 방황하다가 우물곁에서 양을 치는 이드로의 딸들을 만나고 이드로가 모세를 불러들여 큰 딸 십보라를 아내로 주고 양을 치게 합니다.
십보라가 모세에게 두 아들을 낳아주었는데 모세가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다는 뜻으로 첫째아들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합니다.
둘째아들 이름은 엘리에셀(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입니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의 양을 친지 40년의 세월이 흘러 갑니다.
모세를 찾던 애굽왕도 죽었고 다른 바로왕이 이스라엘 자손을 고된 노동으로 괴롭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는 고통의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사 일찍이 한 사람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80년에 걸쳐서 준비되게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을 이루어가기 위하여 한 사람을 준비하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연이란 없습니다.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실 때 때와 환경과 사람을 통하여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지 아니하고는 사람의 역사를 이끌어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고 작정하셨어도 사람이 반응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어찌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순종하는 한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시며 준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태어나고 준비되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걸립니다.
모세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태어나고 바로의 딸의 아들로 40년 양육되고 광야로 도망가서 양치는 사람으로 40년이 지난 이후에 이제 노인이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여겨지는 그때 비로소 이제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젊었을 때는 감동이 되어 패기와 열정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할 때도 있지만 세상일에 대한 목표는 자신의 신념으로 성취할 수 있어도 하나님의 일은 내 지식과 내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그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그들을 고된 노동일에서 건져 주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애굽바로왕과 애굽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에게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생과 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가를 나타내십니다.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가시떨기나무 가운데 불꽃으로 나타 나사 양을 치고 있는 모세에게 말씀합니다(출 3장)
모세야. 모세야.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았고 그 부르짖음을 들었노라.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데려가려 하노라.
이제 가라.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 합니다.
모세가 말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합니다.
모세가 말합니다.
하나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고 말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말하리이까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보내셨다하라.
나는 여호와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그들이 내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와 함께 애굽왕에게 가서 말하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으니 우리가 우리 하나님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하오니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라 하라
그러나 애굽왕이 내가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손을 들어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너희가 나갈 때 빈손으로 나가지 아니하리니 너희가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리라 합니다.
확증하지 못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모세가 들고 있는 지팡이로 이적을 보이시고 또 그의 손으로 이적을 보이시고 그들이 네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나일강의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면 나일강물이 피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모세가 말합니다.
하나님 저는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저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자입니다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에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합니다.
이후에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말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말씀하셨소.
바로가 말합니다.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으리라 합니다.
사실 바로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10가지 이적을 행함으로 바로와 애굽 모든 사람에게 또 이스라엘 지손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나타내십니다.
나일강이 피가 되고 개구리가 온 땅을 뒤덮고 이가 들 끓고 파리가 덮이고 가축병으로 짐승이 다 죽어나가고 악성 종기가 생겨 사람이 죽을 지경이 되고 우박이 내려 모든 농산물을 박살내고 메뚜기가 몰려와 남은 것을 깡그리 먹어치워도 바로가 하나님을 거절하고 반앙합니다.
애굽에 재앙이 계속 될 때마다 하나님이 반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합니다.
진실로 사람이 은혜를 입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고 이적과 표적을 나타내보이실지라도 결코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은혜를 입지 못하면 아무리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바로처럼 죽음이 눈앞에 보여도 끝까지 반앙하고 거절하고 악의적으로 대적합니다.
이 같은 일은 오늘날에도 여전 합니다.
결국 바로와 그의 군사들은 나중에 홍해바다에 수장됩니다.
(출 10: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도 바로는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습니다.
(출 1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내 보내리라 합니다.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은 죽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개 한 마리도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분하는 줄 알리라 합니다.
(출 12:21-)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한 것을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서 말씀합니다.
어린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려고 지나가실 때 문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29절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 밤에 바로가 항복하고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나가라. 너희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겨라.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소도 몰아가라고 합니다.
애굽사람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그 땅에서 속히 보내려 함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사람에게 은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고 어서 떠나가기를 재촉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지 430년 만에 430년이 끝나는 그 날에 애굽 땅에서 나옵니다.
오늘 나눈 출애굽기 말씀이 1장에서 12장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홍해를 건너가서 시내산에 이르고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는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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