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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5일 제목: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운영자 2023-10-15 추천 0 댓글 0 조회 26
[성경본문] 마가복음16:11-18 개역개정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1015일   제목: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본문: 16:11-18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눈에 보이는 생물 중에 아무리 좋게 보려고 생각해도 좋게 보이지 않는 생물이 무엇일까요?

날개가 있어 날지 않고, 지느르미가 있어 헤엄치지 않고, 다리가 있어 기어다니지 않는 생물이 무엇일까요?

이 생물은 처음부터 그렇게 지음을 받은 것일까요?

 

모양은 똑같은 사람인데 모습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모든 사람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데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배우일지라도 똑같지 아니합니다.

물속에 헤엄치는 것들의 다양성, 공중에 나는 것들의 다양성, 땅에 기는 것들의 다양성 만큼이나 사람은 모양은 같지만 모습이 다르다.

모습이 다를 뿐만 아니라 보는 것과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이 다릅니다.

사람이 처음부터 달랐을까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땅이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주심으로 생령이 되었습니다.(2:7)

그 사람을 에덴동산에 두고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였습니다.(2:15)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갈빗대로 돕는 배필을 지으시고 이끌어주시니 그 사람이 남자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라고 불렀습니다.(2:23)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합니다.(2:24)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합니다.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셨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결혼한 자에게 명한다(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 갈라서지 말고(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한다(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고전 7:10-13)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 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고전 7:15)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고 남자는 때가 되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여자도 때가 되면 부모를 떠나 남편과 합하여 한 몸이 되어 가정을 이루고 땅을 경작하여 먹고 입을 것을 구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며 사랑으로 화평을 이루고 가정을 지키며 살아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부부는 한 몸이니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고 하였나이까 합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고 합니다.

 

실로 사람이 완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도 그러하였고 오늘날에도 더 심각하게 사람이 완악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완악하게 되고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가정의 파괴입니다.

가정이 파괴되면 사람의 마음에 미움과 원망과 증오의 감정이 자리를 잡고 복수함으로 행동하게 하거나 자기 자신을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을 유기 합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으신 그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와 아름다움이 있었는데 오늘날 우리가 만나는 세상과 사람이 왜 이렇게 악하게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니라 (1:31)하셨습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2:1-3)

 

태초에 완벽한 조화가 있었고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에서나 하나님이 거니시는 이 땅에서나 모든 것이 심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과 사람은 전혀 처음과 같지 아니하고 온갖 들려오는 소식은 전쟁과 살인과 미움과 증오와 복수의 악순환입니다.

 

도대체 이 악은 어디서 왔을까요?

 

악은 이 땅에서 시작되기 전에 하늘, 영의 세계에서 먼저 시작이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이는 물질세계와 보이지 아니하는 영의 세계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1:16)

보이는 물질세계는 이 땅이지만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는 하나님의 처소이며 천사들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사들은 하늘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계시를 이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천사들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때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천사들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섬기는 것이 여전히 하나님의 뜻이지만 예수님의 구속과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는 우리에게 찾아오신 성령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존하고 지킵니다.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1:14)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오늘날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 육신과 복음의 시작이 성경에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증거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성경 외에 영적인 것을 탐구하거나 감정으로 반응하는 것은 지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천사를 경배하는 것을 금하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22:8-9)

모든 천사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들의 사명은 하늘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섬기도록 한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직 사람은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12:13)

 

사람이 땅에서 지음을 받기 전에 하늘에서 영의 존재인 천사들이 지음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땅에서 타락하기 전에 먼저 하늘에서 영의 존재인 천사의 타락이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 중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아름다운 천사가 교만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기를 원하여 그를 따르는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께 반역을 합니다.

반역한 천사의 두목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패배하고 땅으로 내려 왔습니다.

(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자라 그가 땅으로 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 쫓기니라

 

사탄과 마귀는 같은 이름이며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입니다(12:3)

머리가 일곱이라 함은 성경에서 칠은 완전 수인데 그만큼 지혜가 출중하다는 것입니다.

뿔이 열인 것은 그만큼 엄청난 권세를 가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 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이 말씀은 땅에서 교만한 바벨론 왕을 뜻 하지만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을 말합니다.

 

(28:15-17)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많음으로 네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 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 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움으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움으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두로 왕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을 말합니다.

 

창세기 3장에서 사람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마귀는 영적인 존재이기에 눈에 보이는 몸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마귀가 간교한 뱀에게 들어가서 하와에게 접근하여 묻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이심이니라

 

결국 마귀의 거짓말에 넘어가 행동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사람이 스스로 마귀의 말을 따라갔습니다.

 

처음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버리고 사탄의 말을 따라 행동함으로 죄가 됩니다.

처음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말을 따라감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되었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는 죽은 영이 되었고 영생을 상실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이 땅을 다스리는 권세가 하늘에서 쫓겨나 땅으로 내려온 마귀에게 완전히 넘어가 버립니다.

사람은 마귀의 종이 되었고 사탄은 사람을 노예로 삼고 이 세상의 임금(12:31)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11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일과 사람의 창조와 마귀의 말에 넘어간 사람의 타락과 죄가 온 세상에 관영함으로 땅에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한탄과 하나님께서 홍수로 호흡하는 모든 것을 심판한 것과 그 가운데 노아의 여덟 식구가 구원을 받고 노아의 세 아들이 인류의 시조가 된 것과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닿게 하고 우리 이름을 내자고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온 지면으로 흩어버린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을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였어도 사람들이 핸드폰을 만들어서 서로 알아듣습니다.

하나님께서 탑을 쌓아 하늘에 닿게 하고 우리 이름을 내자 하는 것을 못하게 하였어도 오늘날 사람의 교만은 하늘을 찌르고 하나님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주일이 힘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힘이 들뿐만 아니라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한 아들이 연로한 부모를 데리고 의도적으로 갯벌에 들어가 부모를 버려두고 혼자만 걸어 나왔고 이를 조사를 하고 있다는 뉴스에 이러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슬픔보다도 마음이 무덤덤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가나안 땅, 가자 지구에서 정권을 잡고 있던 하마스라는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정착촌을 공격하여 무참히 사람을 죽인 일이 어제 오늘이 아닌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악할 수 있는가 하고 마음이 빼앗기니 기도하려고 하여도 간절한 기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생각과 자녀들의 생각이 다름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풀어가야 하는데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진작 입에서는 격려보다는 쓴소리가 나오니 기도가 막힙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사랑이 식어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쌓이고 어제 저녁까지도 설교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속이고 성도들 앞에서 자신을 포장하는 것은 위선인 것을 알기에 끙끙거리다가 일단 자고 나서 성령님의 인도함에 따르자 하고 자다가 밤중에 일어났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지금 제자들은 모든 것을 뒤로 하고 3년이나 예수님을 따랐는데 예수님은 무력하게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보낸 자들에게 잡혀가서 빌라도의 손에 넘겨지고 무참하게 처형을 당하는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이제 제자들 자신들도 어떻게 될지를 몰라 두려워하며 문을 닫고 모여 있는데 생전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예수의 무덤에 갔다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천사의 말을 들었다고 전하지만 여자들의 말이 허탄하게 들리고 전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낙심하여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사람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전하여도 전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식 후 첫날 저녁에 예수님이 그들이 두려워하는 가운데 나타나셔서 말씀합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20:19-23)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 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그리고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드레가 지나서 제자들이 집 안에 모여 있을 때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남께서 오사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합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되도다

또 말씀하신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며칠이 지나가도 예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향방을 잃은 베드로는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세 번이나 부인한 것만 생각이 나고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다가오지 않고 베드로 특유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온데 간데 없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으니 그래도 일이라도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다른 제자들도 우리도 같이 가겠다 하고 배를 타고 물고기 잡으러 나갑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지고 끌어 올려도 물고기 새끼 한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그들의 모습을 잠잠히 보고 있던 한 분이 바닷가에서 말합니다.

애들아 고기가 있느냐

없나이다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습니다.

요한이 베드로에게 말합니다.

주님이시라

베드로가 겉옷을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는 말에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립니다.

다른 제자들이 작은 배를 끌어다 대고 같이 물고기 든 그물을 끌어 올리는데 그 물고기를 그 와중에 요한은 세어보고 있습니다.

153마리라

참으로 아이들도 아니고 대책 없는 제자들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합니다.

와서 조반을 먹어라

제자들이 주님이신 것을 알기에 당신이 누구입니까 하고 감히 묻는 자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다 주시고 구운 생선도 나눠줍니다.

 

조반을 먹은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합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치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너는 나를 따르라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을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리고 가리라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요한 계시록 22장 말씀을 낭독함으로 말씀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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