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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제목: 들보?
운영자 2023-10-29 추천 0 댓글 0 조회 21
[성경본문] 마태복음7:1-5 개역개정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1029일 제목: 들보?

본문: 마태복음 7:1-5

 

예수께서 죽음과 부활과 승천하신 이후 오순절 날에 성령께서 오셨습니다.

 

사도들을 포함한 120명 성도 위에 성령께서 오셨고 그때로부터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들은 실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증거 하고 복음의 시작을 전파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성령님이 임하기 전에는 예수님과 동행함으로 가르침을 받고 기사와 이적을 보았음에도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못하고 전하지 못하고 일어난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 관리들에게 잡혀 십자가형으로 죽임을 당한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낙심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께서 나타나사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합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리스도가 이같이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모든 족속에게 전하여질 것이 기록 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라 (눅 24:46-48)

 

너희는 가서 보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네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하늘로 올리워 가실 때 하늘로 올리워 가신 이 에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는 천사의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말씀을 들었어도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내일에 대한 믿음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유대 관리들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한 곳에 모여 있었고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에수께서 승천하시고 10일째 되는 날에 모여 기도에 힘쓰고 있던 그들 위에 성령께서 임합니다.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그들은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기를 시작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도다.

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신 것을 담대히 말합니다.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각 나라의 말(자기들의 방언)로 전합니다.

 

그들이 전하는 말을 듣고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각 나라의 언어(다른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것이 이게 어찌된 일이냐 합니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큰소리로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다.

 

(요엘 2:28-32)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요엘(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선지자/기록연대 BC841-790

*기록 목적: 자연재해(메뚜기 재앙과 가뭄)의 원인이 백성들의 죄와 불 신앙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의 시작임.

-회개하는 백성에게 희망의 날이 있음을 선포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죄 가운데 있는 자기 민족에게 자연재해나 군사적 수단을 동원하여 징계하신다.

-하나님은 다른 이방 민족을 통해 범죄 한 자기 백성을 징벌하도록 묵인하실지라도 여전히 남은 자를 보존하신다.

-세상은 여전히 주님의 날을 향해 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원수는 멸망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평화와 번영을 누린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게 하셨느니라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는 법 없는 사람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다윗은 죽어 그의 묘가 우리 가운데 있지만 그는 선지자라

그가 주님을 미리 바로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신 대로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그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사람들이 베드로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합니다.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우리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사람들아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합니다.

 

성령께서 베드로를 통하여 하시는 말을 사람들이 듣고 세례를 받으니 이 날에 그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에 힘쓰고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납니다.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씁니다.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니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고자 하는 제목이 들보?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열흘이 되는 날에 기도에 힘쓰고 있던 120명 성도가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증거 한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들보 이야기는 안하고 성령충만 받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무슨 말을 하려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들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들보란 집을 지을 때 기둥과 기둥 사이를 잡아주고 지붕을 받히고 있는 큰 목재입니다.

들보는 매우 크고 무겁습니다.

들보는 눈에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들보가 성도일지라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들보가 내 안에 있으면 다른 것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기도는 회개를 동반하고 성령의 임재로 내 안에 있는 들보를 발견하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 들보를 치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하리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고 말씀하시고 마태복음 7장에서 제자들에게 이어서 말씀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람을 받을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랴 하겠느냐

외식 하는 자야 먼저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티를 빼리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어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자들 안에 들보가 있으니 그 들보로 인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보이지 않습니다.

제자들이 부지런히 예수님을 따라 다녔지만,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오순절 날에 성령으로 충만함이 임하고 난 이후에야 그때 제자들 안에 있던 들보가 사라졌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도 예수님은 때가 이르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알게 하시리라는 믿음으로 제자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계속하여 말씀합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던지지 말라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구하라 그리하면 구할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리리라

남에게 대접을 받으려거든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집 같으니 비가 오고 홍수가 나고 돌풍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밀씀합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시내산으로 인도하여 모세를 통하여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십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돌을 뜨고 두 돌판에 새겨주신 말씀이 십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뜨시고 말씀을 새긴 두 돌판을 들고 내려온 모세가 범죄 한 자기 이스라엘 백성을 보고 던져버림으로 깨트려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두 돌판을 모세가 자기 손으로 뜨고 다듬어서 준비하게 하셨고 그 돌판에 하나님께서 다시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새겨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인데 아담으로부터 오늘까지 온전하게 지킨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십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을 만들거나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식일, 부모공경,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거, 탐내는 것)

예수님의 기준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자는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물건을 보고 갖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자는 이미 탐심한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준에 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본질적으로 타락한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십계명은 온전함으로 지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창세 때 성부 하나님과 함께하신 말씀이신 성자 하나님이셨습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동정녀의 몸에 잉태하사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심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거룩하신 뜻을 하나님의 예정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에 온전하게 순종하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말씀합니다.

네 눈 속에 들보를 치우라고 말합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누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까?

변화산에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에게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들린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모세도 엘리야도 아니요 곧 예수님의 말을 들으라고 합니다.

듣고 너희 삶에서 행함으로 순종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살 것이요 자녀가 아닌 사람은 듣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일지라도 반항하는 마음이 있어 자기 소견에 옳을 대로 행하는 것이 대부분의 인생입니다.

그러다가 세상에서 부는 바람과 파도에 마음도 상하고 몸도 상하고 젊은 날의 시간을 다 탕진하고 기력이 쇠하고 몸이 병들면 그때에야 깨닫고 돌아오는 것이 대부분의 인생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그 허비한 시간 만큼이나 이 땅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기회는 적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많은 말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헤아림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헤아리지 말라.

 

우리는 우리 안에, 내 안에 크고 작은 많은 들보 중에 비판하는 마음의 들보를 치우기를 원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조명하사 우리 안에 들보를 발견하고 그 들보를 치우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받은 은혜를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복음 전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에 판단하고 비판하는 들보를 먼저 치우지 아니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허공에 날려 보내는 의미 없는 소리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진작 나의 주인은 나이기 때문이기에 그분에게 내 자리를 내어드리지 않으려는 본질적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진실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 앞에서와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래도 비교적 괞찮은 사람이라고 자신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듣고 싶어도 들리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으면 내 안에 있는 들보를 치우고 싶어도 보이지 않으니 인식하려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게 됩니다.

 

회개는 우리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들보를 치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사람들, 주님께서 이런저런 일에 관해 분별하도록 말씀을 주신다고 말하는 사람들,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서 다 안다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들, 아마도 어떤 경우에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이것을 주님께서 알게 하시는 분별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과도 같이 똑같이 변하지 않는 최종적인 주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비판하는 사람들을 외식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비판적인 육신의 생각이 늘 다른 사람에게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속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밝히 봄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우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과 지식으로 육체의 판단에 따라 말하기를 좋아하는 우리의 본능이 뿌리가 뽑히기 전에는 밝히 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빨리 말하기를 좋아하고 정죄하기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결점이나 약점을 보고 참으로 도우려 한다면 빤히 보이는 것에 대하여 반응하지 말고 판단하지 않으며 정죄하지 않는 태도를 계속하여 가지고 가야 합니다.

서로의 관계가 믿을 수 있는 신뢰의 관계로 발전하고 나서 비판하거나 정죄함이 없이 티를 제거해 주어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불러주시고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구속으로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을 살아가도록 하실까요?

 

우리가 전에는 살아 있었으나 육으로 살아 있었을 뿐이요 영으로는 죽은 자 였습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거듭난 영으로 살리신 것은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을 우리에게도 주시기 위함입니다.

 

생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밀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내었고...(17:18)

예수님은 제자들을 당신의 피로 다시 사서 세상에 보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우리도 예수님의 생명을 내 안에 가지고 우리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삶을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사랑이 자라나야 합니다.

사랑은 미움이나 비판이나 정죄하는 마음에서는 자라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자리 잡은 들보를 치워야 비로소 사랑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베드로가 물었습니다.

주님 형제가 죄를 범하면 몇 번까지 하오리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까

예수님의 대답은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 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용서를 490번까지 하라는 것은 용서하는 것은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우리 안에 여러분이 무슨 일을 겪었던지 간에 용서하지 못하는 쓴 마음이 있으면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용서하심 가운데 움직이지 않는다면 실상 우리는 심한 거짓 가운데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께 골칫거리가 됩니다.

진실로 사랑함이 없이 형제의 눈 속에 티를 보고 빼려고 한다면 티를 빼기는 고사하고 형제에게 더 큰 시험거리가 될 뿐입니다.

 

기도합시다.

주님께 구합시다.

주님 내 안에 들보가 무엇인지를 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들보를 치우기를 원합니다.

제 안에 용서하지 못하는 쓴 마음을 발견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형제를 용서합니다

자매를 용서합니다.

부모를 용서합니다.

자녀를 용서합니다.

아내를 용서합니다.

남편을 용서합니다.

주님 우리를 주장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까지도 주님께서 주장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가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형제와 자매들에게 항상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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