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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9일 제목: 목요일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운영자 2023-11-19 추천 0 댓글 0 조회 23
[성경본문] 마가복음14:22-25 개역개정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1119일 제목: 목요일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본문: 14:22-25

 

이스라엘 나사렛이라는 작은 시골에서 요셉이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결혼할 나이가 되어 마리아라는 처녀와 약혼을 하였습니다.

요셉이 마리아와 살림을 차리기 전에 그의 약혼녀가 임신을 하였습니다.

요셉은 착한 사람이라 가만히 헤어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꿈에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합니다.

마리아에게 잉태된 아이는 성령 하나님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는 목수 요셉의 아들로 자라났고 30세가 되었습니다.

30세가 된 예수님은 성령 하나님의 인도로 집을 떠납니다.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로 가서 40일을 금식합니다.

이때 사탄이 와서 세 번이나 예수님을 유혹하였지만 예수님은 단호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칩니다.

이후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말씀하면서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아 살아가고 있던 안드레와 베드로 요한과 야고보가 고기 잡는 일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은 여러 동네를 두루 다니면서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각종 병든 사람을 다 고쳐줍니다.

불치병인 문둥병 중풍병 눈먼 자, 벙어리도 고쳐주고 앉은뱅이도 일으키고 죽은 사람도 다시 살리심으로 자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에수 그리스도인 것을 세상에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12명의 사람을 제자로 부르셨고 그들을 데리고 동네마다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 때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당신은 목수 요셉의 아들인 것을 우리가 아는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고 예수님을 적대시하고 기회를 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내 말을 믿지 못하겠으면 내가 하는 일을 보고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으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민족적으로 지키는 명절이 있는데 유월절과 맥추절과 초막절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님이 탄생하기 1446년 전에 애굽이라는 나라에서 430년간 노예로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 구원합니다.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절대로 놓아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아홉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려도 애굽의 바로왕은 완고하게 저항합니다.

열 번째 재앙은 하나님께서 직접 한 밤중에 죽음의 천사를 보내 애굽의 모든 처음 난 장자를 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흠없는 어린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라 그리하면 피가 문설주에 발라져 있는 집은 죽음의 천사가 넘어갈 것이다고 일러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대로 하여 한 사람도 죽지 않았고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날에 죽음의 천사가 어린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갔다 하여 유월절이라 이를 잊지 말라고 절기로 삼아 대대로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도 유월절이 되면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명절을 지켰습니다.

예수님 공생애 3년이 다 되어가는 유월절 때에 이제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 하늘에 계신 성부 하나님께로 올라가야 할 때가 이른 것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이제 내가 고난을 받고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비유로 생각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것은 옛날 다윗왕 같은 정치적인 메시야를 기대하고 있었고 예수님은 왕으로서 로마의 압제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위데하게 하실 분으로 알고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가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12명의 제자 중에 가롯유다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돈궤를 맡고 있었고 종종 몰래 가지고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눈치도 빠르고 약싹빠른 사람이라 다른 제자들은 그가 예수님을 배반할 것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일년 전에 그가 마귀의 말을 듣고 넘어질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를 불쌍히 여기셔서 끝까지 사랑하셨고 회개할 기회를 주었습니다.(6:71)

 

예수님은 오늘밤이 지나고 내일이 되면 심한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죽는 것이 성부 하나님이 뜻인 것을 알지만 사람의 몸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아시기에 괴로워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제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면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가 하고 논쟁을 합니다.

 

3년을 동거동락 하면서 가르치고 본을 보였건만 제자들의 모습에 예수님은 아무 말슴을 하지 않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대야에 물을 떠서 들고 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겨 줍니다.

한 사람 한 사람 12명 모두의 발을 씻겨 주시고 난 다음에 말씀합니다.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본을 보였으니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제자 중에 한 사람이 자신을 판 것을 아시고 괴로워합니다.

에수님은 생애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제자들과 함께 합니다.

제자들이 먹을 때에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합니다.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언약의 피니라 합니다.

 

떡을 떼어 그 조각을 가롯유다에게도 줍니다.

기롯유다가 회개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예수님은 이마 사탄이 그 안에 들어간 것을 아시고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합니다.

가롯유다는 떡 조각을 받은 후 나갑니다.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말씀합니다.

이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시며 한탄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합니다.

아직 잠시 동안 너희와 함께 있지만 곧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리라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너희는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시면서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라는 동산에 올라갑니다.

 

피곤해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여기에 있으라 하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세 제자를 데리고 좀더 올라가 심히 놀라고 괴로워하고 슬퍼하며 기도합니다.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합니다.

돌아보니 베드로가 자고 있습니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이라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예수께서 다시 나아가 기도하시고 다시 보니 그들이 자는지라

세 번째 나아가 기도하고 그들에게 오사 말합니다.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지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도다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는 말씀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산상 수훈과 고별 설교입니다.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1-7:27입니다.

 

고별 설교는 요한복음 13:31-16:33입니다.

고별 설교는 예수님이 마지막 유월절 목요일 밤에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시고 식사 중에 떡과 잔을 들어 나를 기억하라 하신 후에 밤 중에 잡하시기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

 

당신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산상 수훈을 아는가?

당신은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말씀하신 고별 설교를 아는가?

당신은 예수님을 생애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성도는 반드시 예수님의 가르침을 알고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핵심적인 말씀도 모르고 있다면 과연 그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인가?

목사도 장로도 물론하고 전도사나 안수집사나 권사나 직분자들 조차도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핵심적인 말씀조차도 잘 모르고 있다면 그는 먼저 남을 돌아보기 전에 자신부터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하는 자의 심장을 먼저 통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하는 자 그 사람의 심장을 통과한 후 그 사람의 입으로 나갈 때 살아있는 말씀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심장으로 통과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심장에 예수님의 피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살아있는 생명이 되어 다른 사람도 살릴 수 있는 생명이 됩니다.

 

수십 년을 살아왔어도 그 사람의 삶의 모습과 말에 예수님의 흔적이 나타나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실상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다.

예수님의 흔적이 무엇인가?

사랑과 용서요 성실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실한 것이 믿음이요

믿음이란 하나님 앞에서 참되고 진실 된 것이요(19:11)

삶의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19:13)입니다.

 

하나님을 신앙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신앙하는 것이요.

예수님을 신앙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나는 성도라 나는 그리스도인이라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고 자만하면 실상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의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인가?

교만입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아담도 완전한 세계였던 에덴동산에서 넘어졌다.

위대한 다윗도 통일왕국의 왕이 되었을 때 넘어졌다.

성경을 세 권이나 기록한 솔로몬도 말년에 넘어졌다.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였고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하물며 우리일까 보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교만은 거만한 마음이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16:18)

 

나는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순간 자만의 시작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짐하고 목적하는 것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6:23) (4:13)

무엇을 목적할지라도 점검이 필요하다.

그 목적의 결과가 사랑을 나타내는 것인가?

그렇다면 믿음으로 행하십시요.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리고 말하십시요.

이는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임하신 하나님 말씀의 능력이 이를 이루었다고 말하십시요.

믿음으로 이룬다는 것은 성실과 진실로 이룬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성 삼위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구속하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은혜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태도이며 이웃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용서와 사랑에 대한 말과 삶의 실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려야 할 대상입니다.

현실을 정의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시과 진실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요 사람의 지식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신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날 때 하나님 말씀의 살아 역사하심에 다시 한번 감격하고 성령 하나님과 매일 매일 동행하고 있음을 알고 감사로 나아가는 우리이기를 원합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의 신앙을 본받아 추수 감사절을 기념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강단 앞에 온갖 과일을 사다가 장식한다 한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아버지의 사랑과, 긍휼히 여겨 주심과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고 용서하심과, 아들아 같이 가자, 같이 걸어가자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절기를 지키고 하나님을 신앙하면서도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아십니다.

자녀에게 항상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정해진 날에만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하나님께서 기뼈 하시는 것입니다.

 

믿음도 소망도 다 사랑 안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아버지 안에 아버지께서 예수 안에 있음과 같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성령 하나님 안에, 아버지의 말씀이 내 안에 내가 아버지의 말씀 안에 있는 은혜가 여러분과 저에게 항상 있기를 소원합니다.

 

삶의 선한 열매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올려 드리는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97장 찬양하면서 봉헌하고 성찬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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