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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7일 제목:하나님의 전신 갑주
운영자 2023-12-31 추천 0 댓글 0 조회 20
[성경본문] 에베소서6:10-20 개역개정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1217일        제목: 하나님의 전신 갑주

본문: 6:10=20       설교: 김종곤 목사

 

바울은 에베소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 편지를 한다 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우리에게 여러 가지로 권면하면서 6장에 이르러 이 모든 날에 악한 자를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영적인 싸움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영들이 있고 그들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온전함을 사모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대하는 것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사람들과의 관계성 가운데 서로 상대하며 살아가지만, 사람들의 배후에 있는 보이지 않는 영들을 상대하며 살아갑니다.

 

악한 영이 혈과 육이라면 사람의 지식과 능력과 무장으로 된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불순종하는 자들을 지배하는 영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다양한 형태와 변화무쌍한 형태로 다가옴으로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주지 아니하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불순종하는 사람들의 배후에 있는 보이지 않는 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고 입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는 성도가 모든 사는 날 동안 능히 악한 영들을 대적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한 후에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우리가 무슨 댓가를 지불하고 사서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신앙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이 먼저입니까? 행위가 먼저입니까??

 

(10:16-17)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면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과 행위가 같이 가고 행위와 믿음이 같이 가는데 굳이 나눈다면 행위가 먼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듣는 행위가 먼저입니다.

그다음이 믿음이요 그다음은 행위를 넘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며 살아갈 수 있는데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돈이나 무슨 가치를 하나님께 주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라면 구하지도 않을 것이요 하나님이 선물로 줄지라도 입지 않고 옷걸이에 걸어두고 춥다 외롭다 두렵다고 할 것입니다.

 

왜 우리는 주일에 교회로 모입니까?

내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한 마음을 위로받으려고?

그래도 교회 갔다 와야 안심이 되기에?

기도함으로 소원을 빌려고?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그리워서?

남몰래 지은 죄가 두려워서?

 

다 맞습니다.

우리는 각자 살아온 삶의 환경이 다르고 가정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배운 것도 다르고 다양한 개성과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깨달았든지 깨닫지 못하였든지 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께서 불러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교회에 왔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교회에 왔습니다.

 

우리는 세대와 경험과 출신 지역을 넘어 우리가 정직하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다면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주신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예복을 입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을 벗어야 합니다.

춥다고 입은 옷 위에 하나님의 예복은 덧입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더우면 우리가 입은 옷을 벗을 수 있겠으나 하나님의 예복은 입어야 하고 하나님의 예복은 우리의 허물을 가려주고 더위도 막아주고 추위도 막아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예복을 입기 위해서는 더위와 추위에 상관없이 우리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벗어야 합니다.

 

모세가 가시떨기 불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요단을 건너고 여리고에 가까이 갈 때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서서 말씀하기를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선 것은 거룩하니라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여호수아에게 나타났을 때 신을 벗어라고 하셨을까요?

네 의지와 네 생각과 너의 경험한 모든 지식과 의지를 다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어떤 인물입니까?

하나님께서 직접 돌에 새긴 말씀을 받아서 이스라엘 자기 동족에게 전한 사람이 아닙니까?

모세가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을 받는 그때 시내산 아래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모세는 분노하여 돌판을 던져서 깨트려버렸습니다.

만약에 모세가 돌판을 깨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호수아가 어떤 인물입니까?

모세가 죽은 이후에 출애굽 당시 어린 사람들과 광야 1세대를 데리고 요단을 건너 가나안 일곱 족속을 쫓아내고 그의 열조인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을 자기 백성에게 분배한 사람입니다.

 

왜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는 40년을 광야 길을 지나가는 동안 다 죽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은 죽지 않으면 갈 수 없는 땅입니다.

죽어야 갈 수 있는 땅입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 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일주일이 지나면 예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렵니까?

여전히 우리가 입은 옷 그대로 이 옷은 내 취향이요 내 개성이요 내 자유의지의 표현이요 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것처럼 그대로 나아가렵니까?

 

실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와 달을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한 해가 365일이라 이날들이 지나고 새날을 새해를 맞이하여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제 오늘 말씀의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가 무엇이며 서서 입어 봅시다.

 

*진리로 허리 띠를 띠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

(오직 예수께서 흘리신 피가 하나님 앞에 의가 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의 값은 사망이요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습니다. 예수의 피가 모든 악한 것들을 물러가게 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써라

(구원이 무엇입니까?

죄로부터의 건짐입니다.

죄의 본질은 정죄하는 것입니다.

정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구원은 살리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은 다시 살리신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마귀의 말을 듣고 따름으로 모든 사람의 마귀에 권세 아래 두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사 인간과 같이 되어 오셔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자기 목숨을 내주심으로 아담이 잃어버린 땅의 모든 권세를 회복하여 자기 백성에게 돌리셨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하늘과 땅에 모든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복음의 예비한 신발을 신어라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무엇이 기쁜 서식입니까?

하나님께서 임마누엘 하셨다는 것이 기쁜 소식입니다.

네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회개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죄로부터 돌아서는 것입니다.

죄로부터 돌아선다는 것은 이제는 미혹하는 영들에 눈이 가리워져 바람 부는대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였지만 이제는 내 눈이 생명을 보고 내 마음이 생명으로 충만하여 사랑으로 살아가는 은헤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용서입니다.

내가 죄인이었을 때 예수님의 은혜로 긍휼히 여김을 받고 값없이 죄 사함 받았으니 나도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을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다시는 실망을 심지 않으며 꿈과 열정과 소망으로 새로운 삶을 목적하고 열심히 부지런히 성실히 정직하고 게이르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함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

(믿음은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의로우심과 풍요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무슨 일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 입으로 고백하는 예수의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여전히 더러운 것이 우리를 공격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성령의 검을 가지라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검은 공격무기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에는 어두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최고의 방어는 먼저 적의 약점을 알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요새처럼 숨어있는 원수가 심어놓은 가라지를 성경 말씀으로 물리치는 것입니다.

외부로부터의 공격은 방어무기로 막아내지만, 내부로부터 공격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쫓아낼 수 있습니다.

내부의 적을 먼저 쫓아내지 않으면 승리의 삶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을 살피시사 내 안에서 주님과의 동행을 가로막고 있는 담들을 보여 주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의 능력으로 물리치고 진정으로 주님의 평안이 내 안에 우리 안에 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다 같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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