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말씀

  • 예배와 말씀 >
  • 주일예배말씀
2024년 1월 14일 제목: 평강이 있을지어다
김종곤 2024-01-17 추천 0 댓글 0 조회 28
[성경본문] 요한복음20:19-23 개역개정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114(둘째 주일)     제목: 평강(살롬)이 있을지어다.

본문:20:19-2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새해 첫 달 두 번째 주일입니다.

 

지난 주일 설교 말씀 제목이 기억하십니까?

홍해 광야 길이었습니다.

이 제목으로 말씀을 나눈 것은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지나간 것은 좋았든지 좋지 않았든지 뒤 돌아갈 수 없으니 지나간 일들을 교훈으로 삼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걸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요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고

사랑은 예수의 이름에서 시작되고 그 출발은 용서하는 것이며

절제는 곧 자신을 낮추는 것임을 알고 올 한 해를  우리 주 예수님 안에서 멋지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둘째 주일인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말씀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해에 무슨 일이나 무슨 환경을 만날지라도 우리에게 평강이 있을 것을 확신하고 살아가자는 취지로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예수께서 무참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 당하고 무덤에 장사 되고 안식 후 첫날 저녁때였습니다.

새벽에 여자들이 예수께서 장사 된 무덤에 갔다가 무덤 문이 열리고 에수의 시신은 보이지 않고 천사들이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과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전하는 말을 들었지만, 제자들은 여자들이 하는 말이 허탄하게 들렸습니다.

 

저녁때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들이 모인 곳에 문을 굳게 닫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합니다.

제자들은 꿈인지 생시인지 놀랍니다.

예수님은 놀라는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니 제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주님이신 것을 알고 기뻐합니다

예수께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다시 말씀하시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십니다.

이어서 또 말씀하시기를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 하여질 것이요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합니다.

 

사람들은 새해 인사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합니다.

복은 평강을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복 하면 먼저 물질을 생각하는데 우리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걱정이나 염려가 있고 탈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물질은 다만 삶의 수단인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국어사전에서 평강은 걱정이나 탈이 없다. 무사히 잘 있다는 뜻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하는 것은 새해 무슨 걱정이나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잘 보내십시오 하는 뜻입니다.

 

교회용어사전에서 평강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걱정이 없다. 모든 환경에서 안전하다. 쉬는 곳이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평강은 히브리어로는 샬롬이요 헬라어로는 에이레네입니다.

진실로 평강이란 외적인 행복과 내적인 마음의 평안을 말합니다.

이 평강은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고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나눌 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곧 현실을 정의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 손으로 만져지는 것, 자신이 경험한 것, 내 생각으로 동의하는 것을 현실로 받아들입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이목구비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낌을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현실을 정의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오감이 동의 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바로 살아 있는 믿음이요 창조적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내 안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주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입니다.

 

지금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성령을 받으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누구의 죄든지 용서하라고 이르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모인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이날 저녁 이후에 8일이 지나서 다시 모인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동일하게 말씀합니다.

너희에게 평강(살롬)이 있을지어다 합니다.

그리고 말씀합니다.

너희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합니다.

 

이후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보이지 아니하니 예수께서 우리를 보낸다고 하였는데 어디로 보낸다는 것인지 그 말씀 하신 뜻을 알 수 없고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의 뜻도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베드도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고 요한과 다른 제자들도 우리도 같이 가자 합니다.

밤이 새도록 작은 생선 한 마리도 잡지 못하다가 날이 새어갈 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는 말을 듣고 던졌다가 그물에 가득 찬 큰 고기를 153마리나 잡습니다.

그때 말씀하신 분이 주님이신 것을 알고 제자들은 아무도 주님이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습니다.

 

이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세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잡은 생선을 좀 가져와라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고 제자들을 먹이신 이후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이나 물으신 주님께서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시고 나를 따르라고 합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 너희가 몇 날이 못되어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것이니 그때까지 기다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고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40일 후에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리워 갔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10일 후에 제자들이 한 곳에 모여 기도하고 있는데 위로부터 성령께서 임합니다.

그때 모인 사람들이 제자들을 포함하여 120여명 되었는데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합니다.

 

사람들아 들으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도다.

바로 그가 태초에 말씀이신 하나님이신 것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을 낮추시되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오신 것과,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신 것과, 말씀하신 대로 다시 살아나셔서 승천하사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것과 다시 오실 것을 담대하게 말하고 전합니다.

그때로부터 전하여진 천국 복음이 극동의 작은 나라 조선 땅에 임하고 대한민국 제주도에 살아가는 우리에게까지 전하여지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오늘 우리가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예수께서 오시기 전(대략 1000년 전에)에 살았던 사람으로서 그는 이스라엘 두 번째 왕으로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고 그가 지은 시편 중에 23편은 놀라운 믿음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에 감격한 사람이었습니다.

 

(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네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지를 창조하신 성삼위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시며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과 늘 함께 계시고 함께 하십니다.

 

바울도 우리를 향하여 축복합니다.

(15: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고후 13:11)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성삼위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내어주심으로 우리의 죄가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의 의로움으로 가려져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늘에 계신 성부와 성자 하나님께 기도하고 이 땅에서 성령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우리에게 평강이 임하였으니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비록 이 땅에서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 사실에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 안에서 내 생각과 내 신념대로 살아갈 것인가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 주 이심에도 우리의 의지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본성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계시로 보여주신 성경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시지만 순종하느냐 아니하느냐는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두십니다.

우리가 진실로 성령 하나님을 만났다면 우리는 성경의 권위 아래에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성경으로 다 계시하셨습니다.

 

앞에는 홍해 바다요 뒤에는 애굽 군대가 떼로 몰려 옵니다.

사면초가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네 손에 든 것이 무엇이냐?

지팡이입니다.

그 지팡이를 홍해 바다를 향하여 내밀어라

어떠한 일이 일어났습니까?

동풍이 불어 바닷물을 좌우로 밀어내고 길이 열렸습니다.

지나가라

가면 됩니다.

 

우리는 문제를 만나면 우리 자신이 어떻게 해 볼려고 노력합니다.

당연하지요.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내 뜻대로 안되면 주님은 다른 사람은 사랑하고 나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니면 주님 제가 잘할 수 있었는데 저 사람 때문에, 주님이 주신 이런 환경 때문에 그렇습니다고 합니다.

아니면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사람과 같이 주님 주님이 알아서 해 주십시오. 믿습니다.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보고 이것은 이래라 저것은 저래라 하지 않습니다.

네가 네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사용해서 네 손으로 하라고 합니다.

 

다만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낸 것 같이 너를 죄에서 건져낸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씀합니다.

네 손에 든 것이 무엇이냐?

 

우리가 보고 듣고 말할 수 있고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십니까?

살아 있다는 것은 무언가 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입이 둔함니다.

저는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누가 너를 만들었느냐?

제 부모가요

그러면 너희 부모는 누가 지었느냐?

제 조부모가요

그러면 네 조부모는 누가 존재하게 하였느냐?

그렇게 올라가면 노아까지 이릅니다.

노아도 아담의 후손입니다.

아담의 위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살아 존재 하고 있다는 그 사실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해와 새 달과 새 날을 맞이할 수 있기에 감사합니다.

주님은 기도하라고 합니다.

입이 왜 있느냐?

말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냐.

입으로 음식을 먹어야 몸이 살 듯이 입으로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말해야 네 영이 산다고 말합니다.

내 마음에 있는 더러운 것을 토해 내는 것이 회개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사랑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사랑은 용서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저는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는 못하지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 안에 임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의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우리 보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아십니까?

원수를 사랑하며 미워하는 사람을 선대 하며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며 모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이 빰을 치거든 저 빰도 돌려 대며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 옷도 주고 구하는 자에게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고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하셨어요.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처럼 내 자신이 아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각자 살아가는 그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일을 목적하고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갑시다.

주님께서 평강을 주신 것을 마음에 확신하고 말씀의 능력을 입으로 말하고 행함으로 살아갑시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하셨으니 성령의 능력으로 사랑하고 절제함으로 열심히 살아가 봅시다.

 

할렐루야 

우리의 영이 주님을 기뻐하나이다

다 함께 기도합시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4년 1월 21일 제목: 무엇을 목적 할 것인가? 김종곤 2024.01.21 0 48
다음글 2024년 1월 7일 제목: 홍해 광야 길 김종곤 2024.01.07 0 22

6305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 208-22 (하귀1리) 제주예평교회 TEL : 064-746-5506 지도보기

Copyright © 제주예평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12,921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