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말씀

  • 예배와 말씀 >
  • 주일예배말씀
2024년 6월 23일 제목: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김종곤 2024-06-23 추천 0 댓글 0 조회 33
[성경본문] 요한복음8:1-11 개역개정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623일 제목: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본문: 요한복음 8:1-11

 

올해가 2024년인 것은 삼위 하나님께서 태초에 말씀으로 함께 계셨던 성자 하나님을 예수라는 이름으로 곧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오신지 2024년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1960년에 태어났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지 1960년 만에 태어났고 64년째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을 받아 죄를 용서 받고 성삼위 하나님의 자녀로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살았던 인물 중에 성경에서 예수님의 예표가 되는 분들 중에 이삭과 다윗의 이야기 중에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과 사울이야기를 나누기 원합니다.

 

이삭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4100년 전에 아브라함이 100세요 그의 아내 사라가 90세에 낳은 아들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태어났습니다.

이삭은 소년 때에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는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사람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한 아내의 남편으로 평생을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은 대략 3100년 전에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 지파로 보아스의 증손자로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고 예루살렘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우리 주가 되시는 예수님도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나셨고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자기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사람의 죄를 구속하셨습니다.

 

다윗은 양을 치고 있던 소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성경에 기록과 같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사울입니다.

 

사울이 초대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이 된 이후에, 권력을 가진 후에 모든 일의 결정에 있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자기의 생각을 따라 결정하고 행동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고자 하실 때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스스로 선민이라는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날에도 정통파 골통 유대인들은 이방 사람들을 멸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언약 백성 삼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언약 백성이란, 하나님과 약속한 백성이며, 곧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지킬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바르게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의 큰아들 셈의 후손 중에 아브라함을 택하여 언약하시고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언약을 이루어 갈 방편으로 삼은 민족이 이스라엘이기에 그들의 왕은 사람의 뜻으로 난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 왕의 왕이십니다.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 보이시는 분이 아니실 뿐만 아니라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죄가 되어버린 사람이 하나님을 뵈면 죽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선택하셨어도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시내산 꼭대기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성막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말씀으로 목도하고 들었지만, 하나님의 실존을 눈으로 볼 수 없었습니다.

 

모세가 죽고 난 후에 이스라엘은 여호수아를 따라 약속의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았습니다.

 

여호수아 이후에 사사들이 대략 350년간 이스라엘을 이끌었는데 사무엘이 사사로 있을 때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하나님도 아니고 사사도 아니고 다른 이방 족속과 같이 눈에 보이는 인간 왕을 달라고 사무엘에게 요구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례는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의무요 책임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에게 하나님의 율례를 지킬 것을 말하는 사사보다 사람의 기준에 합하는 왕을 세워주기를 원하였고 또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왕이 대신 감당하고 전쟁에도 먼저 나가서 싸워줄 것을 원했습니다.

 

사사가 아니라 왕을 세워 달라는 그들의 요구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으나 하나님께서 택한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시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인 사울이 이스라엘 첫 번째 왕으로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사울에게 기름이 부으지는 그때의 일이 사무엘 상 9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사울이 기름 부음을 받을 때 그는 청년이요 외모가 준수한 사람이요 키는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고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40세에 길갈에서 이스라엘 초대 왕이 됩니다.

 

사울은 왕이 되고 난 이후에 암몬왕 나하스가 이스라엘 땅에서 살아가는 야베스 사람들을 치려고 할 때 사울이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 되어 군사를 소집하여 그들을 물리치고 크게 승리합니다.

 

사울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2년에(삼상 13:1) 블레셋이 쳐들어와서 진을 치는데 블레셋의 군사가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나 됩니다.

이때 사울은 길갈에 있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숲과 바위틈에 숨으며 두려워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정한 날까지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하였지만, 약속한 날까지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은 사무엘을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사무엘의 제사장 권위를 무시하고 자신이 자신의 의지대로 동물을 잡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사울이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마자 사무엘이 도착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이 자기 뜻대로 제사를 드린 것을 압니다.

왕이여 무슨 일을 하셨나이까?

 

사울은 내가 부득이 그렇게 하였다고 자신을 변명합니다.

사울은 당신이 늦게 옴으로 자신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자신을 변호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크게 책망합니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하나님이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인데 왕이 여호와의 명령하신 바를 지키지 아니하였음으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세울 것이라 하고 기브아로 올라가 버립니다.

 

오늘 우리는 사울의 행동에서 큰 교훈을 발견합니다.

사울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지 제사장이 아닙니다.

사울은 사무엘이 오기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블레셋이 쳐들어오려고 진을 친 것을 보고 백성이 산과 들에 숨을지라도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인내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사울이 환경을 바라보고 자기 방식대로 결정하고 행동한 것은 큰 실책이었습니다.

이는 평안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은혜로 받지만, 곧 환경으로 인한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이겨내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 방식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후 사울이 아니라 사울의 큰아들 요나단이 큰 용기를 내어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고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다고 말하고 블레셋 수비대를 치고 올라감으로 블레셋이 군인들이 도망하고 이것을 본 이스라엘 군사들이 용기를 내어 치고 나가는데 블레셋 군사들이 당황하여 자기들끼리 서로 치고 도망함으로 이스라엘의 숨어 있던 사람도 나와서 추격하다가 추격을 그치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곳으로 돌아갑니다(삼상 14:46)

 

이후에 얼마간  날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사울에게 보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말렉을 쳐서 아말렉 모든 족속과 그들이 기르는 동물을 일절 남기지 말고 진멸할것을 명령합니다.

 

사울은 군대를 데리고 가서 아말렉을 치고 승리를 거두지만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아말렉 왕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아 끌어오고 동물도 하찮은 것만 죽이고 좋은 것은 다 남겨서 끌어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인 순종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자신의 방식대로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이스라엘의 대적인 아말렉을 완전히 멸할 것을 말씀하셨는데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뜻을 보태서 행동하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이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바르게 행할 기회를 주었는데 그 기회를 완전히 놓쳐 버린 것입니다.

사무엘이 밤새도록 근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사울을 만나려고 이른 아침에 나갑니다.

 

사울이 승리에 취해서 자기를 위하여 갈멜에 기념비를 세우고 길갈로 내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사무엘이 듣고 길갈에 있는 사울을 찾아갑니다.

 

사울이 사무엘이 오는 것을 보고 스스로 자족하면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다고 자랑합니다.

 

사무엘이 말합니다.

내 귀에 들리는 양의 소리와 소의 소리는 어찌 된 것입니까?

 

사울이 말합니다.

이것은 내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온 것인데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좋은 것은 끌어오고 그 외의 것은 진멸하였다고 합니다.

 

사무엘이 말합니다.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않았습니까?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어 당신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시고 죄인 아말렉 사람을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사울이 말합니다.

실로 나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을 치고 아각왕을 끌어왔고 다만 백성이 마땅히 그 멸할 것 중에 좋은 것을 하나님께 제사 드리려고 끌어왔다고 자신을 변호하고 말합니다.

 

사무엘이 단호하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과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음으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합니다.

 

사무엘은 아말렉 왕 아각을 처형하고 라마로 돌아가 사울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보지 않았고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였다고 사무엘 상 1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울을 택하시고 사울의 실패를 성경으로 삼으신 것은, 오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바로 우리를, 저와 여러분을 교훈하고, 예수님께서 내신 길, 생명의 길을 걸어가도록 지표로 삼으신 것입니다.

 

망망대해에서 빛을 비추는 등대와 같이 눈을 들어 말씀을 바라봄으로, 예수의 은혜의 옷을 입은 성도가 바른길을 걷도록 방편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사울을 이스라엘 지파의 왕으로 허락한 것을 후회하셨고 하나님께서 사울 대신에 한 사람을 택하사 사무엘로 기름을 붓도록 합니다.

 

사무엘 상 16장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합니다.

사무엘아 언제까지 너는 사울 때문에 애곡 하겠느냐?

나는 그가 이스라엘 왕으로 있는 것을 거절하였다.

이제 뿔에 기름을 가지고 가라.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너를 보낸다.

왜냐하면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나를 위하여 한 왕을 택했기 때문이다(삼상 16:1)

 

사무엘이 말합니다.

어떻게 제가 갈 수 있습니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가서 베들레헴 사람들에게 내가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청하라. 내게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기름을 부을지니라.

 

사무엘이 가서 베들레헴 장로들에게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을 제사에 청합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큰아들 엘리압을 보고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과연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실 자가 주님 앞에 있다고 여깁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그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합니다.

 

이새가 둘째 아들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합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다고 말합니다.

이새가 셋째 아들 삼마를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이새가 그의 일곱 아들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으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합니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묻습니다.

네 아들들이 다 여기에 있느냐?

이새가 말합니다.

막내가 남아 있는데 그는 양떼를 지키고 있나이다 합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오기 전에는 식사자리에 앉지 아니 하겠노라 합니다.

이에 이새가 사람을 보내 막내아들 다윗 소년을 데려오는데 사무엘이 보니 그는 홍안이었고 눈이 아름답고 용모가 준수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합니다.

일어나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 이 아이가 바로 내가 선택한 그다고 하십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 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가운데서 그에게 기름을 부으니 여호와의 영이 그날부터 다윗에게 강하게 임합니다.

 

이때 다윗의 나이가 소년 때요 다윗이 하나님의 영으로 블레셋 거인 장수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죽인 그때 다윗의 나이는 20세 전이었다고 여겨집니다.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다윗은 이후 10년이 넘도록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피해 도망자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으로 다윗은 그가 만나는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훈련되어 30세에 사울이 죽고 난 이후에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다윗은 왕이 되어 초기 7년 반 동안은 남쪽만을 다스리다가 그 후 남과 북의 이스라엘 12지파의 진정한 왕으로 33년간 다스리다가 왕위를 솔로몬에게 물려주고 70세에 세상을 떠납니다.

 

실로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이었고 시편을 73편이나 남겼고 예루살렘을 취하여 이스라엘 수도로 삼았고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메어오고 하나님의 궤가 있을 집을 건축하기로 마음을 가졌으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함으로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지만, 실로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다윗이 소년 때 기름 부음을 받고 삼십에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40년 동안 다스렸는데, 나라가 안정되고 평안할 때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왕도 죄의 유혹을 끝까지 이겨내지 못하고 심각한 죄를 지음으로 큰 위기에 빠집니다.

다윗은 그의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킴으로 죄를 용서받았으나 심각한 그 죄의 결과를 다윗은 생전에 다 겪었습니다.

 

(삼하 13:1)에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하고 기록합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누이동생 다말을 겁탈하고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고 외가로 도피하였다가 수년 후에 돌아와서 아버지 다윗을 쫓아내고 아버지의 첩이 된 여인들을 백주에 동침하고 왕이 되려 하였으나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과의 전투에서 다윗의 군대 장관 요압에게 죽임을 당하고 다윗이 왕권을 회복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다윗이 밧세바를 취하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죽인 죄의 결과였습니다.

 

다윗은 말년에 자신의 삶을 뒤돌아볼 때 이스라엘의 번성함이 하나님의 은혜보다 자신의 공로에 마음이 잠시 기울어짐으로 또 한 번의 위기를 자초하였습니다.

다윗 그는 이새의 아들이요 보아스의 증손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실로 파라 만장한 삶을 살아간 그의 일생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울 왕의 이야기, 다윗 왕의 이야기, 그들의 삶에서 거듭된 세상의 위협과 죄의 유혹에서 이기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는 그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합니까?

나와는 우리 하고는 상관없는 옛날이야기로 들립니까?

 

그렇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성경은 오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사울의 이야기에서 다윗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발견합니까?

사울은 나쁜 사람이고 다윗은 좋은 사람으로 들립니까?

그렇치 않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사울보다 더 큽니다.

다윗이 시편을 73편이나 지었고 오실 메시아를 믿음으로 바라보았지만, 간음죄, 살인죄, 하나님보다 자신의 군대를 더 의지하려는 교만죄, 모두 다 율법에 따라 사형에 해당하는 심각한 죄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지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울과 다윗의 결정적인 차이는 사울은 죄가 드러났을 때 회개하지 않았고 다윗은 회개하고 진심으로 죄에서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돌아서지 못한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났고 죄로부터 돌아선 다윗은 죄의 결과로 징계를 받았지만,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울도 다윗도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천 년 전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들은 율법 아래에 있었고 율법을 어기면 정죄를 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율법의 요구를 자기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완성하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윗이 죄를 회개함으로 죄를 용서 받았지만, 다윗의 죄의 결과가 다윗의 집에 그리고 백성들에게 미쳤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는 예수님이 죄를 구속하신 은혜 안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내 죄가 주홍같이 붉은 죄가 나는 나를 정죄 할지라도 예수님은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예수님의 용서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가 연약하여 비록 실족할지라도 일어나서 주님을 바라보고 걷기를 중단하면 안됩니다.

세상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우리는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면 길이 보이고 저 길 끝에서 우리를 지켜보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의 그 사랑이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길이 여러 개 있는 것이 아니고 두 개의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내신 생명 길이요 하나는 사탄이 낸 사망의 길입니다.

 

예수님이 내신 생명 길을 걷는 자들은 예수께서 이끌어 가십니다.

비록 우리의 나의 의지가 강해서 내 뜻대로 길을 한참 벗어날지라도 때와 환경과 사람을  통하여 스스로 깨닫고 다시 돌아오게 합니다.

 

주의 말씀 안으로 돌아오면 보이지 않았던 생명 길이 보입니다.

 

우리의 실수와 약함을 인정하고 또 걸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죄의 유혹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 죄의 유혹을 나는 이길 수 없으나 내 안에 계신 이가 더 크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넉넉히 세상을 이기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말씀과 함께 세상을 넉넉히 이기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의 이름이 영원히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주님께서 주의 말씀으로 심히 부족한 우리를 덮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4년 7월 14일 제목: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김종곤 2024.07.14 0 32
다음글 2024년 6월 16일 제목 씨름 하는 자 김종곤 2024.06.16 0 37

6305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 208-22 (하귀1리) 제주예평교회 TEL : 064-746-5506 지도보기

Copyright © 제주예평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
  • Total12,918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